강아지를 키우기로 결정했나요? 애견선택
애견 구입시 관찰요령 사전준비 품목
강아지를 데려온 첫날밤 이름 지어주기
이름표 달아주기    
 
강아지를 키우기로 결정했나요?
   
  애견 역시 살아있는 생명이기 때문에 온 가족이 충분히 상의한 후 가족의 일원으로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단순히 살아서 움직이는 장난감을 원하신다면 애견을 키우실 자격이 없다는 뜻이지요.

우선 가족간에 충분히 상의를 해야 합니다. 누구 한 사람이라도 반대한다면 다시 고려하셔야 합니다. 강아지가 가족의 일원으로 정착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내가 좋아한다고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강아지는 스스로 자라지 않습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는 때까지 어미개보다는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살아간답니다.

꼭 기억하세요... 강아지는 살아있는 생명입니다.
사람이 느끼는 것과 똑같은 감정을 느끼고 사람의 곁에서 평생 호흡하며 함께 살아가는 성실한 친구라는 점, 항상 잊지 마세요.

 
애견선택
   
  첫째, 지나치게 작은 종자나 고급견이라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비싼 암컷만 고집하지 말고,

둘째, 될 수 있으면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아 튼튼한 놈으로 고르는 것이 요령입니다.

우선 가정집에서 태어나 50일 이상 된 강아지를 데려오세요. 어미 젖으로 성장하였다면 더욱 좋으며, 가능하다면 1차 예방접종이 끝나고 1주일 가량 지난 후에 데려오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예방접종을 한 후에는 어미개의 곁에서 안정을 취하게 해주는 것이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 좋습니다.

강아지는 작을수록 앙증스럽고 귀엽지만 지나친 소형견은 어릴 때 키우기가 까다로우며 수컷보다 30% 이상씩 비싼 암컷도 애완가치나 활달함에 있어서는 수컷에 비해 뒤떨어지게 마련입니다.

 
애견 구입시 관찰요령
   
  첫째, 강아지의 영양상태를 체크한다.

둘째, 신체상 특징을 살펴본다.

셋째, 여러 가지 행동특성을 관찰한다.

넷째, 식욕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사전준비 품목
   
  1. 애견용 상비약품

애견에게 필요한 상비약은 주로 소화제, 설사약, 감기약, 영양제, 외상 치료제, 구충제, 귀 치료제 및 세척제, 눈에 필요한 안약 및 눈 세척제, 피부병 치료제, 피부병예방 샴푸, 외부 기생충 구제 스프레이, 프리벤틱 목걸이(Preventic:진드기나 외부기생충을 예방하는목걸이), 피부에 관한 복용약 등이 있습니다.

2. 애견용품구입

애견용품은 종류도 다양하지만 가격도 비싸서 어디서 구입할것인지 망설이게 됩니다. 믿을만한 애견센터, 동물병원등에서 구입하시고,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시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3. 사료구입

애견식품은 애견의 건강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것입니다. 단백질이 높은 것이 반드시 좋은 사료는 아닙니다. 얼마나 소화가 잘되는 고급원료를 사용했는지, 그리고 여러분의 애견의 상태에 적합한지를 확인하고 선택합니다. (건조식품, 통조림, 스낵, 특수식품, 연령에 맞는 식품)

 
강아지를 데려온 첫날밤
   
  어미개의 곁을 떠난 아기 강아지들은 새로운 환경에 즉시 적응할 수 없답니다. 사람들도 낯선 곳에 가면 두려워하고 불안해 하는 것처럼 애견들도 사람이 느끼는 감정과 똑같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데려오신 첫날은 강아지를 편하게 쉬도록 보살펴 주세요. 따뜻하고 조용한 곳에서 며칠 정도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야 합니다. 귀엽다고, 어리다고 자꾸 만지면서 귀찮게 하면 강아지는 금방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프게 된답니다.

밤이 되면 어린 강아지들은 더욱 불안해 하게 됩니다.
우선 낯설은 환경을 거부하고 어미를 찾게 되지요. 깊이 잠들지 못하고 밤새 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탁상시계를 수건으로 싸서 강아지의 집에 넣어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됩니다. 시계의 똑딱이는 소리가 어미개의 심장소리라고 생각하여 편히 잘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데려오신 곳에서 어미와 함께 강아지가 가지고 놀던 인형 등을 받아오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어미 체취가 묻은 정들 물건과 함께 있는 것이 조금이나마 편안함을 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혹시 밤에 강아지가 큰 소리로 운다고 달려가시면 안됩니다. 자립심 없고 연약한 강아지로 키우고 싶지 않으시다면 처음 몇 일은 조금 시끄럽고 불쌍해도 모르는 척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울때 달려가시면 강아지는 "아.. 우리 주인님이 내가 부르니까 달려오네..." 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며칠 지나게 되면 강아지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게 된답니다

 
이름 지어주기
   
  강아지를 데려오신 첫날 강아지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부르기 쉽고 편한 이름으로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3자의 짧은 이름을 선택하도록 하시고 'ㅏ'나 'ㅗ'로 끝나는 이름을 정해주세요. 이름을 지어주셨으면 꾸준히 같은 어조로 불러주셔야 합니다. 이름을 부를 때마다 다른 느낌과 다른 어조로 부르게 되면 강아지가 혼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먹이를 주실 때나 함께 놀아주실 때는 꼭 이름을 불러주세요. 강아지는 영리하기 때문에 며칠 지나지 않아서 강아지는 자신의 이름을 알아듣고 부르면 빠르게 반응한답니다.

 
이름표 달아주기
   
  이름표를 달아주면 강아지를 잃어버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아차 하는 순간에 강아지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애견의 목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은 이름표를 달아주세요. 이렇게 해주시면 혹시 애견이 길을 잃었을 때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쉽게 집을 찾아올 수 있으니까요. 대형문구센터나 대형팬시점에서 조그마한 열쇠고리형의 이쁜 이름표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가장 명심하셔야 할 점은 처음부터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겠죠?